오름의 여왕이라고 하는 다랑쉬오름에 오르다..
입구에서부터 내 저질 체력으로 25분정도면 1차 정상에 오를수 있고 그로 부터 오름 분화구를 한바퀴 도는데20분정도 걸렸다..사진도 찍고 주변 경치 감상도 하면서 천천히 걷는다면 하산하는데 까지 1시간30분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오르는 길은 지그재그로 고무판을 밟고 올라가는데...좀 힘든편이다...
그러나 정상에서 보는 오름군락의 경치는 말로 다 할 수 없다.
아끈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역시 듣던대로 멋진 곡선이다.
멀리 우도가 보인다..날시가 잔뜩 흐렸다.
일출봉도 보이고..
제주도민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두분과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평지에서는 서로 모른척 하고 지나가지만 산에 오르면 모두 인사를 하고 지나게 된다....
산은 사람에게 마음을 열게 하는 그 무엇이 있는가 보다.
오르 정상 분화구. 꽤 깊다.
정말 가슴이 탁 터지는 경치...
저건 뭘까...무슨 의미가 있는듯한...도형? 무늬? 아님 우연?
정확하진 않지만 왠지 비자림인 듯하다.
오름 정상 산불감시 초소...
어느분 블로그에서 라면 드시던 걸 봤는데...이날은 안 계셨다.
오름을 내려와서 다시 올려다보았다...
다음에도 다시 꼭 오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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