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일째도 저물어 간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오사카에 이쓴 스파스미노에 온천을 하는 것인데,
나라에서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고, 토요일 저녁이라 스미노에 온천이 사람이 많다는것,
마지막으로는 간사이에 있는 고기부페에 저녁 예약이 되어 있어서 오사카에서 온천을 하고는 저녁 시간을
맞출 수 없다는 것등의 이유로 가이드의 직권(?)으로 간사이에 있는 온천으로 장소가 변경되였다.
그리고서도 온천 시간은 약50분....거의 샤워수준만 하고 나와야 했다.
그냥 간단하게 온천을 하기에는 그냥 붐비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의 대중탕이다.
탕 밖에는 우리의 찜질방처럼 휴게실도 있고.....그렇다.
큰 슈퍼가 있어서 장보러 오는 일본인들도 있고...
여기에도 생뚱맞게 대관람차는 돌아간다.
정신없이 온천을 마치고 이제 저녁을 먹으로 왔다.
간사이 호텔근처에 있는 고기부페이다..
토요일 성인 1448엔...그리 고가의 식당은 아니었는데..
고기가 신선하고 질도 좋았고, 치킨도 맛있고, 김치도 있고 상추쌈 등등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인 듯하다...고기중에는 한국식 갈비살도 있었는데 이게 가장 맛이 좋았다.
나는 시원하게 나마비루를 두잔 시켜서 마셨다...
바로 앞이 고기와 음식 진열대이고 우측은 테이블이고 저 안족은 방이다.
식당에서 호텔은 불과 5분정도의 거리였다.
호텔 정문 바로 앞에 있는 대형마트..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장을 보기에 안성맞춤이다..와이프 넘 좋아한다.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맛있어 보이는 소고기...
우리나라 슈퍼에는 보기 어려운 이쿠라...일본인들은 잘 먹나??
만화와 캐릭터 천국인 일본...
마트에서도 만화적 캐릭터들이 눈에 뛴다.
간사이 벨라가든(구 라마다)호텔..
호텔로비
호텔방에서 본 간사이 야경...조용하다..
우리 방은 맨위11층 이였다.
세미더블 배드 두개가 있는 트윈룸에 라꾸라꾸 같은 엑스트라 배드가 있는 3인실이다.
여길보니 오사카 시티프라자호텔에 넘 그리워진다...
호텔조식..
식당과 메뉴..등등 여러가지가 시티프라자하고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동남아 항공사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호텔인지 스튜어디스들이 로비에서 담배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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